엔시티 드림 전국반짝투어 안동편 생생 후기
🍎 예보부터 시작된 추리게임
드림쇼4를 기대하며 지내던 평범한 시즈니의 일상에 갑자기 나타난 7월 2일 전국반짝투어 티저! 엔시티 드림이 나온다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바쁜 엔드림이니까 당연히 경기도권이겠지~" 하고 넘어가려던 순간...
7월 3일에 공개된 7월 라인업을 보고 깜짝! 투바투와 엔시티 드림이 라인업이라는 소식에 "경상도권 온다면 무조건 간다!"고 다짐했던 나는 이미 각오 완료 상태였다.
🔍 청사과 힌트 추리 시간
7월 6일, 드디어 엔드림의 반짝 예보가 떴다! 인스타에 올라온 헬로퓨처 직캠 날짜가 7월 15일인 것을 보고, 뜬금없이 붙어있는 청사과 이모티콘을 보며 본격적인 추리 시작!
"청사과 = 안동? 청송?" 경상도 지역을 샅샅이 찾아보며 기차 시간표와 막차 시간까지 미리 체크해두었다.
📍 안동 확정! 그런데...
7월 12일 드림쇼4를 다녀온 바로 그날, 반짝 예보가 다시 업데이트되면서 배경에 슬쩍 심어놓은 안동시 마크 발견! "안동 확정!"이라고 외쳤지만... 기차 막차 시간이 문제였다.
다행히 친구가 렌트카를 빌려서 같이 가자고 제안해줘서 안동행이 확정되었다! 🚗
🌧️ D-Day: 새벽부터 시작된 대기전
청사과 판매 (오전 9시)
- 출발: 새벽 7시 (9시 판매 시작 30분 전 도착 목표)
- 현실: 새벽 2시 30분부터 이미 190명이 비 맞으며 밤샘 대기
- 도착 시간: 8시 30분 (사람이 예상보다 많았지만...)
- 결과: 1시간 30분 대기 후 8xx번 번호표 획득!
예상했던 1000명보다는 앞번호를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안동시청 반짝판매의 혼란
4시 30분 체육관 집합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안동찜닭거리로 이동하여 점심으로 안동찜닭 먹기! 그런데 갑자기 하회마을에서 엔드림 목격담이 들려오고, 안동시청에서 아티스트 직접 판매한다는 소식이!
시청 앞 대기의 현실
- 12시부터 줄서기 시작
- 건물 안에 엄청난 인파 대기 중
- 2xx번대 끝번호 받음 (광주에서 투바투 할 때는 번호표 나눠줄 때 이미 못받을 정도의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보냈다고 했는데...)
- 갑작스러운 변경: 2시 30분 지관서가에서 먼저 시작 후 19분간 130명 판매만 하고 가버림
시간표 혼란의 연속
- 원래 계획: 3시부터 30분간 시청 판매
- 1차 변경: 4시부터 30분간 판매
- 2차 변경: 4시 50분 차량 도착, 5시 아티스트 등장
- 아티스트 등장 후에도 시작하지 않음: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시청 안에서 안 보이던 멤버가 판매할 사과를 나눠주고 있었다고...
- 최종 결과: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100명 정도만 판매하고 종료 😢 (별관에 줄 선 사람들만 아티스트를 못봤다)
🏟️ 안동체육관에서의 마지막 희망
입장 과정의 아쉬움
- 4시 30분까지 줄서라고 했지만 줄 관리 부재
- 6시 30분부터 입장 시작
- 광주에선 구역도 좌석도 강제 배치였으나, 안동에서는 구역은 강제배치, 좌석은 자유선택이었는데...
- 8xx번대 후반은 2층으로 단차를 얻고, 그 전번호대인 나는 1층 맨 뒷열 단차도 없는 자리에 배치 😭 (들어가기 전까지 거의 끝번호라서 같이 앉을 자리 조차 없을까봐 걱정도 많았다)
🍎 사과 바코드와 생존기
입장할 때 사과의 바코드를 찍어야 해서 공연 내내 사과를 들고 다녀야 했다. 시청에서 기다리고 입장줄 기다리느라 저녁도 못 먹은 상태이기에 근처에 있는 유일한 편의점에 갔더니 물조차 다 떨어진 상태!
결국 프링글스를 우산과 옷 안에 숨겨서 몰래 반입... 반짝투어를 씹으며 같이 씹어 삼켰다. (분노의 프링글스 😤)
🎵 그래도 엔드림은 엔드림
화가 나 있던 상태였지만 엔시티 드림이 무대에 오르니 역시 미남의 힘! 조금씩 즐기기 시작했다.
공연 세트리스트:
- BTTF (Back to the Future)
- Hello Future
- 고래 (Whale)
- Candy
- Chiller
- 앵콜: Trigger the Fever
단차 없는 맨 뒷자리에서 아무것도 안 보여서 친구들과 그냥 냅다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 솔직한 후기
모두 다 아쉬웠지만 그 중 특히 아쉬운 점들
- 줄 관리 부재로 인한 혼란
- 계속 바뀌는 일정과 부정확한 안내
- 반짝판매의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
- 체육관 좌석 배정의 아쉬움
그래도 좋았던 점들
- 엔드림의 라이브 무대
- 안동 분들의 따뜻한 배려 (초코파이 나눠주신 분들 감사해요! 🙏) (저는 못먹었지만)
-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
🚨 다른 그룹 팬분들께 전하는 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웬만하면 그냥 가지 마세요.
앞으로 전국반짝투어에 참여하실 다른 그룹 팬분들께 조언드리자면:
- 반짝판매는 기대하지 마세요 (너무 짧고 혼란스러워요)
- 입장은 천천히 가셔도 됩니다 (어차피 지연이 많아요)
- 번호표만 받으면 들어갈 수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가세요
- 완전 가까이 갈 거면 밤샘을 어딘지 알아서 찾아가서 빨리 번호받고 쉬다가 들어가세요
그래도 우리 엔드림이 무대에서 열심히 해준 건 정말 고마웠다! 💚
이 후기가 앞으로 전국반짝투어에 참여하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 케이팝 고인물의 덕질 라이프 > 내 지갑으로 검증한 티켓값 뽑기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 지갑으로 검증한 티켓값 뽑기 프로젝트 #5 - 유어스 후기 (1) | 2025.11.12 |
|---|---|
| 내 지갑으로 검증한 티켓값 뽑기 프로젝트 #4 - 드림팬미팅 후기 (2) | 2025.09.05 |
| 내 지갑으로 검증한 티켓값 뽑기 프로젝트 #3 - 드림쇼4 후기 (2) | 2025.09.02 |
| 내 지갑으로 검증한 티켓값 뽑기 프로젝트 #2 - 도어스 후기 (3) | 2025.08.18 |